금리란?

｜금리란 무엇인가(금리체계)

금리(金利) =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

금융시장은 거래 자금의 성격, 출처, 용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시장 별로 형성되는 금리 수준과 변동 패턴이 다르며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전반적인 균형을 이룹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기간에 따라장기금융시장과 단기 금융시장으로 구분되며,이에 따른 금리는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자율 체계, 화폐의 수요 측면과의 상관 관계, 기업이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비용 증가 등의 문제에 따라서도

변동 되며 다양한 자금의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저축성펀드와 같이 장기간 운용이 가능한 펀드제공자는 공채, 채권, 보험, 저축성예금, 요구불 등

다양한 장단기 채권자산 중에서 선택하여 수익성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금리간 비정상적인 격차가 있을 때는

단기 시장의 자금 조달 압력이 순간 완화되어 단기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 금리는 상승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상호작용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어 다양한 하위 시장에 설정된 이자율 간에

긴밀한 수평 및 수직 관계를 생성하고 상대에 따라 상호 작용합니다.

이처럼 각종 금리는 상품 가격 체계와 같은  상호작용들이 금리 체계를 구성합니다.

｜ 금리 전망 알아보기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2년도에 들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1년 만에

높게 뛰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지난해 대출에 나선 이들의 이자 부담도 두 배 가까이 불어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대출 금리 '정점'이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8%에 육박한 상황이며, 23년에도 한국은행과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금리가 연 1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4대 은행의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말 연 3.02~4.17%에서 지난 18일 6.14~7.46%로 올랐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하단 금리가 3%포인트(p)나 올랐으며, 고신용자 신용대출 최저 금리가 6%대라는 것은 시장에 이미 5%대 대출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금융시장의 고신용자는 의사 등 전문직 고객을 말하는데,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돼 연체 가능성이 매우 낮은

차주조차 매년 6%의 이자를 물고 대출을 받게 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만 기준금리를 2%p 올렸고, 지난 7월과 10월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포함해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리는 상황에서물가상승률이 관리 목표치인 2%를 넘어 6%를 넘기는 등 인플레이션까지 가속화되자

한국은행 설립 이래 처음으로 '빅스텝'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대출금리 상승세는 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권은 변동형 주담대 최고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년 상반기에는 연 9%를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선 연 10%에 도달한다는 전망도 나오고있습니다.